영암군의회가 25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농어민수당 조례 등의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지난 17일부터 9일간의 회기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특별위윈회’를 구성해 모헤닉게라지스 현장을 비롯해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 서호면 골재채취장 등 모두 13곳의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의회는 현재 방치되고 있는 인공암벽경기장에 대한 활용대책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하고 한국 트로트가요센터와 영암파크골프장 조성공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주문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농민수당조례안과 관련해서는 올해 10월분부터 12월까지 3개월 분으로 15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정 발의 조례안을 기본 토대로 하되 지원 대상을 일부 수정하는 등의 내용으로 ‘영암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조례안’을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영암군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남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출연안 ▲영암군 지방세수 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한국 지방세연구원 예산출연안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안건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