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영암공공도서관…‘활성화 위해 이전해야’

[2019년 10월 25일 / 제241호] 영암교육지원청, 도서관 활성방안 관련 설문조사 실시 / 조사 결과 나오는 대로 이전 문제 등 구체적 방안 모색 장정안 기자l승인2019.10.25l수정2019.10.29 13:1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영암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으로 이전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이같은 군민들의 요구를 해결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이전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영암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영암읍을 중심으로 신북면, 덕진면, 시종면, 군서면, 도포면 지역 주민들과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까지 총 1만2000여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987년에 개관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이 열악한 시설환경과 노후화로 이용자가 저조하고 공간부족으로 장서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공공도서관 이전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영암공공도서관은 1987년 개관 후 2002년 아동실, 디지털 자료실 등을 증축했다. 2011년에는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체 시설 규모는 대지 2788㎡, 건축면적 669.3㎡로, 지상 2층 건물이며, 열람석은 총 312석이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접근성이 떨어진데다 주차장까지 턱없이 부족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입구가 좁아 도서관으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데다 군에서 운영하는 영암군정보문화센터와 인접해 있는 탓에 지역민들은 오래전부터 공공도서관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가 취합되는 대로 전라남도교육청, 영암군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공도서관 이전에 무게를 두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공공도서관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며 “타 지역으로 이전하기보다는 영암읍의 새로운 곳으로 시설을 이설해 새로운 문화복지 종합시설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확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야겠지만 현재로서는 공공도서관이 이관하게 된다면 영암군민 전체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방향을 잡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저작권자 © 영암우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정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중앙로 17-1(2F)   |   대표전화 : 061-472-1470   |   팩스 : 061-472-1469
등록번호 : 전남 다 00347   |   발행처 : 영암언론협동조합   |   발행인 : 박노신   |   편집인 : 우용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용희
Copyright © 2019 영암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