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지역 장애인들의 화합축제인 ‘제3회 영암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성황 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22일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손점식 부군수와 조정기 군의장을 비롯해 우승희 도의원, 이보라미 도의원 등 내빈 30여명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난타공연으로 시작을 연 이번 대회는 휠체어 달리기, 훌라후프, 팔씨름, 좌식배구, 윷놀이, 투호, 다트 등 오전 행사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단체 프로그램과 각 종목 결승전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승패를 떠나 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손점식 부군수는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영암군 복지의 기본이다”며 “장애인들이 편견과 차별로 겪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