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마마무 무화과 레시피 공모전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열린 영암무화과축제의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됐다.
대회는 사전에 열린 ‘마마무 무화과 레시피 공모전’에 참여한 66개의 레시피 중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 된 10팀의 본선 진출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팀 모두 열정과 정성을 다해 무화과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선보인 이번 대회에는 10팀 중 6팀이 대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심사에는 ▲김윤민 교수(조선이공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전소현 교수(경기대학교 외식조리경영) ▲김정수(소비자 심사위원)가 참여했다. 
대회결과 이강석 외 1인의 ‘어마요 감자소스를 곁들인 무화과 소 갈비살 꼬치구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최가은 ‘무화과 찹쌀떡’, 김성찬 ‘무화과 바질 스프레드’가 차지했다. 
또 김민재 외 1인의 ‘밀전병을 곁들인 무화과 육회’와 강명주 ‘무화과 머핀’, 김소영 ‘무화과 김밥’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및 공모전 참여 레시피는 요리 애플리케이션 ‘만개의 레시피’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수상작 레시피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막바지에는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을 직접 시식하는 행사도 진행 돼 영암 무화과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축제 관계자는 “전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화과를 홍보해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