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7개월 앞으로…입지자들 본격 행보 ‘기지개’

[2019년 9월 27일 / 제237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백재욱·배용태 신경전 치열 / 대안정치연대 이윤석·임흥빈 전 도의원 ‘조용’ 장정안 기자l승인2019.09.27l수정2019.09.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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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5일 열릴 예정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의원 출마 입지자들의 총선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자 후보군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통해 얼굴을 알리는가 하면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이름을 알리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여권의 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지역의 특성상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경쟁이 더욱 치열한 양상이다. 
지난 20일 서호면민의 날 행사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은 행사장을 돌며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 특히 서 의원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빠듯한 국회일정을 소화하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던 주민들과의 만남에 집중했다.
이어 지난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치열한 공천경쟁을 펼쳤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본격적으로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추석연휴를 맞아 지역의 주요 교통 요충지에 추석맞이 인사 현수막을 게첨하며 본격 행보를 재개한 백 전 행정관은 서호면민의 날을 비롯해 지역 행사장을 돌며 지난 공천경쟁에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시종면 출신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출전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배 전 행정부지사는 지역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각종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지역주민과 만남도 꾸준하게 이어가면서 정치경력을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야권 후보들은 우선 지역에서는 다소 뜸하다. 서삼석 의원의 정치적 맞수로 꼽히는 이윤석 전 의원의 경우 지역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임흥빈 전 전남도의원도 아직 영암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 관계자는 “아직 총선까지 7개월이나 남았지만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입지자들에게 명절 이후의 민심은 매우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 정당 후보간 신경전보다는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경쟁 입지자들 간 신경전이 곳곳에서 팽팽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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