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키운 ‘신토랑 배’ 동남아 시장 접수

[2019년 9월 6일 / 제235호] 신북농협, 대만 등 동남아 지역에 140톤 수출…러시아는 협의 중 장정안 기자l승인2019.09.06l수정2019.09.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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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의 대표 농특산물인 ‘신토랑 배’가 동남아로 시장확대에 나서며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높여가고 있다.
신북농협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9월 2일 대만 선적하였으며 인도네시아·홍콩 선적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빠른 추석과 풍작으로 인한 신토랑 배의 판로 확보를 위하여 수출에 주력한 결과이다.
신북농협은 지난 2016년 7톤에 불과했던 수출량을 2017년 28톤, 2018년 110톤으로 대폭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8월말 기준으로 144톤을 수출하는 등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농협은 올해 국내시장 배 가격이 안 좋은 여건으로 내수용 가격보다 수출배 가격이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을 목표로 동남아시아에 편중된 수출처의 세계화를 위하여 러시아의 수출을 협의 중에 있으며, 수출배 샘플을 통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검역절차 등이 완료되면 러시아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500톤 수출목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우 신북농협조합장은 “올해 내수가격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수출 물량 확보 및 수출국가 확대만이 신토랑 배의 살길이라 생각한다”며 “동남아를 비롯해 러시아까지 시장을 넓혀, 농가소득 향상 및 농산물 수출 농협으로 그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북농협은 201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 및 공선출화회 36명과 선별작업을 실시하여 자체브랜드인 신토랑 배를 비롯해 고구마, 단감, 대봉감, 고추 등 농협 취급 농산물들에 대한 수출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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