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지역주민의 든든한 지원군 ‘서영암농협’

[2019년 8월 30일 / 제234호] 신뢰와 협동으로 지역금융기관 ‘우뚝’ 장정안 기자l승인2019.08.30l수정2019.08.30 14:5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더 강하고, 더 튼튼하고, 더 당당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서영암농협은 1970년 설립돼 올해로 49년의 역사를 지역과 함께하고 있다. 학산면과 미암면을 아우르며 지역의 금융기관으로 커가고 있는 서영암농협은 지난 2001년 건조저장시설을 준공하며 조합원·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어려운 농촌환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서영암농협은 2007년 하나로마트를 대형화하며 수익사업에 다변화를 꾀했고 2008년 상호금융 대상 우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2011년 총자산 610억원, 2012년 예수금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전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던 중 2012년 미암농협을 흡수 합병하면서 서영암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총 자산 1100억원을 달성하면서 합병농협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지난 2014년 종합업적평가 농촌형 5그룹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하지만 날로 악화되는 농업농촌 현실에 조합원들의 고령화 등의 이유로 과도기를 맞기도 했던 서영암농협은 지난 3월 제16대 강종필 조합장이 취임한 후 발로 뛰는 경영을 표방하며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친환경쌀유통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지난 8월 서울 관악농협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루트의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농산물 공격 판촉으로 어려운 농촌현실 정면 돌파

서영암농협은 지난 한 해 동안 신용사업부문에서 상호금융예수금 915억56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471억9200만원을 나타냈고 경제사업에서는 총 304억1200만원의 사업실적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5억80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 해 상반기 동안 예수금, 대출금 등 신용사업 전 부분에서 올해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등 올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농촌형 6그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조합원 2190여명에 지나지 않는 농촌의 작은 농협이 이처럼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에는 조합원들의 단합된 노력이 뒷받침 됐다는 것이 조합측의 설명이다. 이에 농협에서도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적 특성상 서영암농협은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으로 25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지원 1000만원, 1억원 상당의 영농자재 무상지원 구입권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노동력과 영농비 절감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이밖에도 양질에 벼 육묘를 제공하는 육묘장 운영과 지역의 59개농가로 구성된 고구마 공선출화회 등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서영암농협의 영농지원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또한 자녀 장학금지원 등과 같은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사업은 서영암농협이 중점을 두는 분야이다. 특히 농협이 소량 다품목 재배 조합원들의 농산물 판로를 넓혀주기 위해 강종필 조합장은 발로 뛰며 판로 개척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영암농협에서는 지난 6월 준공된 친환경쌀 유통센터에서 생산된 최상 품질의 친환경 쌀을 자매결연을 맺은 관악농협에 납품함과 동시에 경북·남 지역 주요 대도시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해당지역이 수도권에 비해 인구는 부족하나 서영암에서 생산되는 쌀이나 고구마 생산량이 턱없이 낮아 시장성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서영암농협은 지역의 서민금유기관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조합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인의 행복한 삶 추구하는 농협 매진”

▲ 서영암농협 강종필 조합장
지난 3월 초선 조합장으로 서영암농협 제16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강종필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상호금융 성장은 농업인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민 등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농협으로 성장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조합장은 “조합장이라는 자리가 편히 지내고자 한다면 더 없이 편한 자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 조합장 자리는 불편한 자리다”며 “서영암농협의 조합장으로서 당장 4년간 책임지라고 조합원들이 잠시 맡겨둔 것이기 때문에 임기동안 조합원들의 뜻을 같이해 조합원께 도움되는 서영암농협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조합장은 “농촌 현실이 진짜 어렵다고 조합장이 가만히 있다면 안된다”며 “초선이지만 발로 뛰며 농산물을 팔아주는 조합장이 되고자 전국 어디라도 발로 뛰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때 군서농협과의 합병문제가 오갔던 부분에 대해 강 조합장은 “농협의 합병에도 지역 간의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한 후 조합원들의 의사를 타진 후에 진행이 돼야지 조합장을 비롯한 몇몇 사람의 결정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현재로서는 군서농협과의 합병은 맞지 않다고 판단되며 이렇다할 논의가 오가는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강 조합장은 “지금 당장의 말 한마디보다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농협 본연의 목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영암농협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농협의 주인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임직원이 조합원 중심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저작권자 © 영암우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정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중앙로 17-1(2F)   |   대표전화 : 061-472-1470   |   팩스 : 061-472-1469
등록번호 : 전남 다 00347   |   발행처 : 영암언론협동조합   |   발행인 : 박노신   |   편집인 : 우용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용희
Copyright © 2019 영암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