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를 비롯한 지역 고교에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찾아와 학과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6일 영암여고 각 층에서는 색다른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정보소외지역 중·고교 학생들에게 학과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아주대학교 12개 학과 24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찾은 것.
‘2019 AJOU희망코칭버스’라 불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주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전공기부단 학생들이 정보소외지역 중·고교를 방문해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주대 학생들은 세부 프로그램으로 모의면접, 전공·진로 안내, 전공체험 등 상대적으로 대학정보가 부족한 지역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들은 자연계열, 인문계열 분야의 전공 설명,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영암여고 한 학생은 “지역적 한계로 평소 대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학과에 대한 정보 등이 제공돼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