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12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3차 ‘월출산국립공원과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IBK기업은행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 소재 아동복지시설 자비원 보호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월출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갑사 역사·문화 해설 및 도갑자연관찰로를 탐방하며 국립공원의 생태 및 문화체험의 기회와 함께 지역 체험처에서 천연 염색 체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진행으로 다음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40명 내외)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누구나 차별 없이 국립공원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