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수산맥 바둑대회 4일간 열전

[2019년 8월 9일 / 제231호] 한·중·일·대만 등 10개나라 700여명 청소년 참가 장정안 기자l승인2019.08.09l수정2019.08.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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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을 가리는 한여름 바둑대축제인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간 영암을 비롯해 강진과 신안 일원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영암군ㆍ강진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영암군, 강진군, 신안군을 순회하며 ‘세계프로 최강전’과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등 프로 바둑대회와 국제 청소년바둑대축제로 나뉘어 열렸다.
지난 2일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조훈현·서삼석 국회의원, 전동평 군수 등 영암·강진·신안 기관단체장과 한국기원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6회째를 맞은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대회 중 가장 관심을 끈 대회는 한국 8명, 중국 3명, 일본 3명, 대만 2명 등 총 16명이 출전한 세계프로 최강전이었다. 
대회결과 중국의 천야오예 9단이 랴오위안허 8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한·중·일·대만에서 각 2명씩 총 4팀이 출전한 ‘남녀페어 초청전’에서는 대만의 왕리청 9단·위리쥔 2단 페어가 중국의 위빈 9단·가오싱 4단 페어에게 176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3~4위전에서는 한국의 유창혁 9단·허서현 초단 페어가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츠지하나 초단 페어를 꺾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 토너먼트’에서는 박영훈 9단이 한승주 5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 국수산맥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영훈 9단은 2014년 11월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이후 4년 9개월 만에 정상을 차지했고, 반면 한승주 5단은 입단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박영훈 9단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 했다. 
특히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와 학부모는 ‘국수의 고향’ 전남을 체험하는 ‘남도문화체험’ 행사에도 참여해 전남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에서는 바둑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바둑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니어 바둑팀 운영, 조훈현 바둑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한국바둑의 발전과 영암군의 바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영암의 조훈현 국수와 강진의 김인 국수, 신안 이세돌 국수를 배출한 3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6년째를 맞아 세계대회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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