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엘리트 야구대회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영암군 하계 스토브리그 중등야구대회’가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영암군체욱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야구협회가 주관해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손점식 부군수와 영암군체육회 강대선 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경기 수원북중을 비롯한 전국 10개 중학교 야구팀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단한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는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대표의 선서의 순서와 손점식 부군수와 강대선 상임부회장의 시구 시타 행사가 펼쳐지며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A·B 그룹으로 나뉘어 5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영암스포츠타운 야구장과 마한야구장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선수단 및 학부모가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점식 부군수는 “오늘 대회에 참가해준 전국의 10개 중학교 야구단 선수와 코칭스텝 모두에게 행운을 기원한다”며 “인정과 정이 넘치고 기가 충만한 영암에서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를 하고 좋은 힐링의 시간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