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을 대표하는 여름 대표피서지 월출산 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氣찬랜드가 동시에 개장했다.
지난 13일 서삼석 국회의원과 전동평 군수,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기찬랜드 내 김창조 공연장에서 개장식이 열렸다.
간단한 개장식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의 협찬으로 진행된 축하공연에는 영암 출신이자 ‘땡벌’로 유명한 ‘강진’을 비롯해 ‘무조건’ 박상철, 김용임, 배일호, 박구윤, 하동진, 신수아 등 인기가수들이 총 출동해 공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아 웰빙 휴양지로 인기를 더해가는 기찬랜드가 개장하자 피서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개장 첫 날에만 군 추산 5000여명의 피서객들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에만 8000여명의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아 무더위를 즐겼다.
기찬랜드가 본격운영됨에 따라 군은 하계 아르바이트 사업을 통해 70명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 운영하고 영암소방서, 이동경찰서, 보건소 간호사 등 전문운영팀을 구성하여 정기적인 교육 등을 통해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월출산 氣찬랜드는 氣와 수려한 자연을 담은 명품 피서지로 전국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즐겁고 안전한 피서가 될 수 있도록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니 국립공원 월출산에서 흘러나오는 자연 맥반석 청정수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온 몸으로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출산 氣찬랜드는 지난해 전국에서 좋은 호평을 받아 14만명이 찾아온 명품피서지로 국립공원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내리는 천연수를 이용한 어린이부터 성인용까지의 물놀이장(40㎝~160㎝)과 실내수영장, 각종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면서 광주·목포 등 도시권의 가족단위 피서객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