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체육 축구동호회의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제5회 영암 월출산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대한축구협회와 전남축구협회 주관하고 영암군축구협회 주최로 영암공설운동장 내 축구 전용구장 외 2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북 각 시·군에서 55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일정이 진행됐다.
개회식으로 개회선언, 선수단선서 등의 개회식 일정을 마치고 열린 본 경기에서는 지역 각지 총 22개 클럽이 격돌했다.
대회결과 14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50대부 단체에서는 광주 청수팀이 현대삼호 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광주 청수팀의 김기근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8개 팀이 참가해 치러진 60대부에서는 군산시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최우수선수상에는 군산시 정현용 선수가 선정됐다.
영암군축구협회 장재현 회장은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심신의 단련과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과 정보 공유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