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가 두 남매단체간의 우의와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한 ‘한농연·한여농 영암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영암군민회관에서 ‘회원모두가 하나되는 연합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회원가족 13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한농연과 제7회 째를 맞는 한여농 영암군연합회가 함께 주최해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경인의 권익과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박찬 감사에게 중앙연합회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도연합회장상은 한농연 양상현 회원과 한여농 이해순 회원이 각각 수상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읍면별 줄다리기와 훌라우프, 윷놀이 등과 같은 민속 및 체육행사와 함께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회원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문승진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회원 모두가 하나 되는 연합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다”며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와 함께 어려운 농업환경의 개선과 농민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