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가는 ‘국민디자인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운영회의를 갖고 앞으로 추진할 계획들을 점검했다.
지난 24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열린 이번 운영회의에서는 (주)가치같이 한우일 대표가 서비스디자이너로 나서 디자인 과제 추진방향 구체화 및 실행계획 수립, 현장인터뷰 및 설문조사 협의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날 운영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 현재 농촌지역이 갖고 있는 미세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내면적 문제를 공론화시켜 토론화시켜 미세먼지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다양하게 제시된 의견들을 집적화시키는 작업을 했다.
먼저 농촌소각문제와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농촌의 미세먼지 문제를 정확하고 발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해결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이어 국민디자인단은 향후 추진될 사업계획등에 대한 설명과 영암읍 회문리와 군서면 동호리, 영암초등학교 등에서 진행될 현장인터뷰 및 설문조사에 대한 협의를 갖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정책에 ‘수요자 중심’이라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이용해 정책수요자인 군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가는 혁신 플랫폼으로 영암군 국민디자인단은 ‘미세먼지~걱정 끝 ! 클린 영암’ 등 읍·면별 12개의 과제를 가지고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문제점을 다각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