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간 차원의 정책발굴과 군정 전반에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영암군 청년협의회’가 위촉식을 갖고 정식출범을 위한 첫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 13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은 지난 4월 25일까지 일자리·창업, 교육, 문화, 복지 등 4개분과에 각각 10명 내외로 하는 협의체 위원들을 공개모집한 결과 각 분과에 신청한 48명에 대한 위촉장이 주어졌다.
군은 당초 각 분과에 10명씩 위원을 둘 예정이었나 초과 신청인 수가 8명에 지나지 않아 각 분과별로 12명씩 위원회를 구성해 나갈 방침으로 임기는 2021년 6월 12일까지 2년이다.
위촉식이 끝난 후에는 협의체 운영협의가 열려 분과 구성 협의 및 분과장 선출, 분과별 회의가 각각 진행됐다. 
한편 영암군청년협의회는 ‘청년을 위한 정책은 청년에게서부터 나온다’라는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규 청년정책의 개발과 효과분석 등을 통해 영암군정전반에 걸쳐 청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