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영암중·고등학교 및 영암읍 일원에서 학생, 지역민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흡연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담배의 폐해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등교하는 영암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홍보용품 및 리플릿 배부, 피켓팅 활동 등으로 이뤄졌으며 학교 앞 등굣길 캠페인 후에는 학생, 교직원들이 보건소와 함께 금연 가두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교육지원청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UCC·금연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고 매월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 ‘우리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 등 금연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금연주간에는 ‘담배로부터 우리의 폐를 지켜주세요’라는 현수막을 교육청 정문에 상시 게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학생들의 흡연예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나임 교육장은 “신종전자담배까지 출시되어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담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며 “처음부터 담배에 접근하지 않고 예방할 수 있는 여러 유형의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흡연예방 관련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