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서초등학교 6학년 윤정빈 학생이 지난 26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헤비급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정빈 학생은 1·2회전에서 상대 선수들에게 큰 점수 차로 승리하여 동메달을 확보했으나 준결승전에서는 태권왕 선발대회 우승자인 세종시의 대표선수와 맞붙어 아쉽게도 우세패를 당하여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평소 체육관에서 단지 체력 단련을 위하여 열심히 운동을 하였던 윤정빈 학생은 전라남도 주최 태권도 대회 출전경험은 있었으나 전국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동메달 획득이라는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거둬 큰 꿈을 꾸게 됐다.
윤정빈 학생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해준 학교와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하여 꼭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나라를 빛나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안란 교장은 “정빈이가 운동은 늦게 시작하였으나 선생님의 지도에 잘 따르며 열심히 노력한 성과이며 앞으로도 큰 기대를 갖게 해주는 성실한 선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