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문인화교실 회원들이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실력을 과시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에서 영암문화원의 문화학교 문인화교실(지도강사 아정 정현숙) 회원 ▲낭인 이운기(63, 영암읍 전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예담 임상수(59, 금정면 사슴목장 경영) 씨 등 2명이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암문화원 미술부문 회원 중 대한민국 국전 입상은 역사상 처음 있는 사례로 지난 17년 3월부터 금정면 출신 아정 정현숙 선생이 문인화 교실을 맡아 장애를 불구하고 최선의 지도력을 발휘한 결과로 평가되어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한남 원장은 “군민의 여가 선용과 취미생활을 위한 문화복지 차원의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쾌거는 취미를 넘어 수준 있는 큰 작가로 등극하게 됐는데, 도전 정신이 기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