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교육청 및 학교보안담당관,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보안·복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라남도교육청 실무 담당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보안 및 복무 관련 법령 변경에 따른 잦은 질의 및 학교 교직원간 법해석 문제로 인한 갈등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는 “행정실장과 보안담당관으로서 공직 입문 시 열정적이고 순수했던 초심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안이 학생교육과 공직생활의 안전과 직결되며 수많은 정보 속에 숨 쉬는 학교 현장이야 말로 ‘보안의 생활화’가 절실한 곳임을 인식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나임 교육장은 “복무와 보안의 준수, 그리고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우리 직원들이 한시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근래 보안의 중요성이 예전에 비해 약해져 가고 있는 경향이 있는 가운데 자칫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학교에 복귀하면 새로운 마음으로 학생중심 학교교육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