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직원 문화휴양시설 ‘6파전’…영암군 유치 ‘총력’

[2019년 5월 10일 / 219호] 영암·장흥·강진·보성·영광·신안 등 유치전 경쟁 / 영암, 지리적 접근성·문화인프라 경쟁우위 부각 장정안 기자l승인2019.05.13l수정2019.05.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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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에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전남교직원교육문화시설 유치를 위해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이틀간의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부지 선정작업이 본격화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설유치전에는 영암을 비롯해 장흥, 강진, 보성, 영광, 신안 등 6개의 지자체가 뛰어든 상태로 전남교육청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휴양시설 성격의 교육문화시설후보지 신청서를 낸 보성과 장흥, 강진, 영암에 이어 신안과 영광 등을 차례대로 돌며 지역별 장·단점, 입지 조건 등을 살펴봤다.
현장실사 첫 날이었던 지난 7일의 마지막 지역으로 영암을 찾은 평가단은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군청 총무과 교육지원팀 김정경 팀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예상부지를 둘러보며 간략하게 현장실사를 끝마쳤다.
이날 실사에서 군은 교직원교육문화시설 공모에 참여한 후보지 가운데 지리적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환경, 경제성 등을 앞세운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영암군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은 것은 접근성이다. 영암군은 전남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탓에 전남 전 지역이 1시간 이내에 이동 가능한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예상부지인 기찬랜드가 영암읍 소재지와는 5분 거리로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기에 도서관과 병원이 인접해 있고 남도의 명산으로 손꼽히는 월출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어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와 함께 군은 사업부지의 상당수가 군 소유지로 교직원 문화시설 유치가 확정되면 일부사유지는 군이 매입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상수원보호구역 등 개발제약과 공사 분진·소음 등 건립과정에서 민원도 없어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치 확정시 교육원 건립을 위한 행정지원팀을 구성해 사업 인·허가 원스톱 지원과 군 기본계획변경 및 기반시설 공사계획 신속 수립 등 군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으로 주민소통 및 상생방안 제공하겠다는 심산이다.
아울러 유치 타당성 분석에서도 왕인문화축제와 기찬랜드, 국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함께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가족들에게 휴식과 함께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부각시키며 경쟁 지자체들보다 경쟁우위를 각인시켰다.
군 관계자는 “교직원교육문화시설은 다양한 소통공간과 더불어 휴식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리적 접근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기찬랜드는 전남교직원 교육문화시설 설립지로 최적지이라 생각하고 좋은 결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제 현장실사 단계여서 최종 후보지는 이르면 17일 경 윤곽이 들날 것으로 본다”며 “자연경관과 지형특징, 교직원 선호도, 지리적 접근성 등을 두루 평가해 6개의 후보지 중 한 곳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칭)전남교직원교육문화시설은 2만5000㎡부지에 연면적 90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소요예산은 277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완공은 오는 2022년 말로 예측된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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