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대표 브랜드 쌀인 ‘달마지쌀 골드’가 전남도가 선정한 ‘10대 고품질 명품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주관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6개 전문기관에게 생산·가공·유통 단계별로 출품된 쌀을 무작위로 골라 3~4월 두 달간 품질과 맛,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영암 달마지쌀 골드는 함평 나비쌀,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과 함께 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영암의 맑고 깨끗한 물, 건강한 땅에서 농약잔류검사, 품종순도검사, 포장재지원 등 품종선택에서부터 재배 및 수확·건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재배과정과 찰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식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품종 순도가 100%를 나타낼 정도로 예년에 비해 품질이 향상돼 예년에 비해 상품에서 차별화를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6월 10대 브랜드쌀을 시상하고, 브랜드쌀의 판촉 및 품질 개선 등을 위해 홍보, 마케팅 사업비로 총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쌀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은 물론 제주·영남권 등을 중심으로 우수 브랜드쌀을 집중 홍보하고,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