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마약 아냐?”…마약 불안감 고조

[2019년 5월 10일 / 219호] 장정안 기자l승인2019.05.13l수정2019.05.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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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투약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마약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마약 의심 신고로 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암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 10분께 삼호읍 모 아파트에서 “택배봉투 안에 백색 가루가 들어있는데 마약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경비실 옆 택배보관소 한쪽에 택배 봉투가 겉면이 일부 뜯긴 상태로 놓여 있어 이상히 여기고 열어봤다고 진술했다.
해당 택배는 인천에서 발송된 것으로 택배 겉면에 발신인과 수신인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이 모두 적혀 있는 상태였으나, 택배 안에는 백색 가루가 소량씩 든 투명한 작은 비닐 3개가 담겨 있었고 비닐에는 베트남어로 글씨가 쓰여 있는 상태였다.
이를 의심한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조사한 결과 백색가루의 정채는 마약이 아닌 연꽃 씨앗 가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 결과 마약 성분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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