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마을축제 ‘제41회 영보풍향제’ 성황

[2019년 5월 10일 / 219호] 출향인·지역민 등 500여명 참석…마을 안녕 및 풍년농사 기원 신은영 기자l승인2019.05.13l수정2019.05.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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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유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전승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이끌며 지역의 향토마을 축제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제41호 영보 풍향제가 개최됐다.
지난 5일 영보풍향제 보존회의 주관으로 덕진면 영보리 영보정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전날 전야제 행사로 출향인 환영의 밤과 노래자랑 예선 등으로 고향을 떠난 인사들과의 만남을 가진 주민들은 41회를 맞은 이번 풍향제를 맞아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수음식들을 한상가득 마련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과 풍년농사를 위해 기원했다.
올해에는 우승희 도의원이 초헌관, 김치성 영암향교 전교가 아헌관, 박현화 영보풍향제보존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주관해 면민의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제를 봉행한 후에는 마을 주민등 50여명이 동참해 영암농민항일운동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일명 ‘영암영보 형제봉 사건’의 만세운동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영암고등학교 3학년 김재원 학생을 비롯해 최준홍(구림공고 3학년), 염희수(덕진초 6학년), 이혁진(덕진초 6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고 효행상은 덕진면 서당동길 최점숙 씨가 선정돼 상을 수여받았다.
이어 영보풍향제보존회장을 맡아 향토마을 축제로 계승 발전시켜온 신중열 전 회장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또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2명의 주민에게는 각각 20㎏의 쌀이 전달됐다. 
영보풍향제 보존회 박현화 회장은 “영암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고 출향인사들의 고향방문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는 영보 풍향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통문화창달과 경로효친사상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지역화합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보 풍향제 행사는 고향의 의미를 되찾고 쇄락해가는 영보고유의 전통을 보존·전승하면서 향민의 화합과 출향인사들의 고향방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79년부터 매년 5월 5일 풍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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