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어머님 오래오래 사세요”

[2019년 5월 10일 / 219호] 제31회 금정면 경로잔치 성황…만수무강기원 음식대접 김정철 기자l승인2019.05.13l수정2019.05.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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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타지에서 거주하는 자식들을 대신해 금정청년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효를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금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1회 금정면 경로잔치’가 열렸다.  기관단체장 및 향우 등 8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금정면 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제주시 아라동 연합청년회 임원진도 다수가 참석해 효의 의미를 더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는 금정어린이집 원생들의 앙증맞은 댄스와 금정초·중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며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본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고령의 시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해온 감산마을 임애임(53)씨가 효행상을 수상했고 올해로 93세를 맞은 이정방 옹과 박부님 옹이 각각 장수어른으로 선정돼 금정면 청년회로부터 축하선물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청년회원의 부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떡국으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오후 늦게까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경품이벤트 선물도 한 아름씩 받아갔다. 
금정청년회장은 김민철 회장은 “행사를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준비는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면 경로잔치는 효친사상 고취 및 계승의 뜻으로 1987년부터 금정면 청년회가 주관해 매년 이어가고 있다.

 

김정철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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