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전서 빛난 장애인 역도팀

[2019년 5월 10일 / 219호] 황점수, 전종필 3관왕 달성…전국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김정철 기자l승인2019.05.13l수정2019.05.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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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3일간 영암군에서 펼쳐진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영암군 13명의 역도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가오는 10월에서 펼쳐질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선전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암군 장애인 역도 팀은 총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황점수, 전종필, 이호경 선수가 금메달 3개씩을 쓸어 담았고, 박소영, 최영진 선수가 금메달 1개씩을, 그리고 한길수 선수가 은메달 3개, 박소영 선수 은메달 2개, 최영진 선수 은메달 1개씩을 보탰다. 
또 박순자, 김종채, 장소희 선수는 동메달 3개를, 조희옥 선수는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출전한 최영진 선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내년 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평소 영암군 장애인 역도팀은 장애인사회복지관에서 김용식 코치의 지도아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대회준비에 매진했고 특히 13년 전 역도를 시작한 황점수 선수는 선수단의 주장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황점수 선수는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며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우리 팀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애인체전 여자부 박소영 선수는 “다가오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연습을 많이해서 메달 더 많이 따겟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식 코치는 “이번 대회에도 준비기간에도 변변한 운동기구와 장소가 없었지만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는 보성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 준비하기 위해 기초적인 기구와 시설이 지원돼 선수들이 마음껏 준비하고 최선의 기량을 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철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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