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의 꿈을 키우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영암군 청년상인 육성 창업지원사업’이 시작했다.
지난 25일 군서면 남향재 세미나실에서는 청년 창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20여명의 예비 청년사업가들에 대한 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26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는 영암군 청년상인 육성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한 이들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과 BM캠버스(비즈니스모델 그려보기) 9블럭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사례 및 실습 등 사업에 앞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사)창업지원네트워크 하상용 대표가 전 빅마트 대표이자 기업가로서 성공과 실패를 맛본 자신의 경험담과 더불어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계층의 기업가들을 기록하며 얻은 에피소드를 토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이날 교육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이 기획한 다양한 사업계획들에 대해 과제별로 분야에 맞는 전문가를 매칭해 이력관리, 멘토링 등을 실시함으로서 창업 초보인 예비 청년사업가들이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창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들의 실패 확률을 줄이고 성공가능성이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과정이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투자 실현까지 원스톱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