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앳된 얼굴이지만 2015년 임용돼 4년째 축산관련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조하나 주무관은 축산과에 대해 “대학을 졸업 후 바로 영암군청 축산과에서 근무를 해오다 보니 일적인 부분에서는 내 전부인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주무관은 “제 업무가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한우, 양봉, 곤충, 염소 등 축산업을 육성하는 업무이다”며 “대학에서 이론적인 부분은 배웠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과장님과 팀장님에게 배우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에 대해 조 주무관은 “담당 업무가 아니다보니 조류인플루엔자 매몰현장을 딱 한번 나가본 적이 있다”며 “저 개인적인 입장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축산 농가 입장에서도 가슴 아픈 일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축산 행정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에 대해 조 주무관은 “시대가 흐르면서 점차적으로 축산업도 스마트해지고 깨끗한 곳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저는 개인적으로 충분히 축사도 예쁘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고민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계획해 대해 조 주무관은 “문길만 과장님과 신판석 팀장님의 업무 노하우를 배워나가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로 10년 뒤에는 이러한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또 읍·면에서 현장업무도 익혀 농·축산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같이 갈 수 있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