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 마음 사로잡은 ‘2019 왕인문화축제’

[2019년 4월 12일 / 제215호] 100리 만개한 벚꽃 어우러져 100만 구름인파 ‘대박’ / 84종 프로그램 및 행사 눈길…글로벌 축제로 도약 발판 장정안 기자l승인2019.04.12l수정2019.04.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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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리 벚꽃길과 어우러진 ‘2019 왕인문화축제’가 화사한 봄을 맞아 구름 인파를 불러 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영암군 추산 100만여명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따스한 봄날이 이어지면서 주말 한 때 축제장을 찾는 차량들로 학산면~영암읍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819호선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을 정도로 밀려드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에는 84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들이 적재적소에 비치돼 관광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여기에 적재적소에 만개한 벚꽃이 축제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5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하게 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개막식에는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멕시코, 중국 등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1000여명의 일본방문단이 참여함으로서 글로벌 축제로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성공적 축제였다는 평가이다.
여기에 벚꽃이 만개한 축제장 전역은 다채로운 포토존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으며 어린이왕인스쿨, 점핑도네이션 ‘주니어엔젤’, 천자문 놀이문화체험, 스마트포토 인화체험, 전통 기예무체험 등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도포제줄다리기와 삼호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3대 전통 민속놀이를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이번 축제의 백미이자 걸작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가야금산조의 본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제자들의 개막 특별공연과 우리동네 문화人 페스티벌, 100리 벚꽃감성콘서트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봄날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게 해주었다.
특히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는 지역주민들과 국내외관광객 5천명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16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민족의 대서사시이자 문화예술의 결정판이라 불리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장관을 연출했다.
이밖에도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전역에 와이파이-프리(WIFI-FREE)존을 구성했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광객 쉼터를 대폭 확대함으로서 편의성을 높였고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식 화장실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됨으로서 호평을 높이기도 했다.
전동평 군수는 “축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는 안전축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축제가 됐고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이 빛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며 “내년에는 모든 관광객들이 더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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