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 만세”…지역 학생들, 100년 전 함성 재현

[2019년 4월 12일 / 제215호] 영암고·영암여고 등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00여명 참여 김정철 기자l승인2019.04.12l수정2019.04.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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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영암군청 앞에서 영암 지역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자 4·10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다양한 재현행사를 가졌다.
1919년 영암만세운동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암군청년회에서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당일의 행사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학생들과 함께 하며 각종 행사용품과 주먹밥을 지원했고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음료수 지원 등 전체 영암군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이 함께 모이고 한데 어우러진 연대행사로 진행됐다. 
영암고등학교에서부터 군청 앞까지 재현행진에 동참했던 학생들은 군청에서 100여년 전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 삼창과 애국가 제창에 이어 충혼탑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충혼탑에 도착한 학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과 3·1절 노래 제창, 참가한 학생들의 소감을 듣는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영암고등학교 2학년 1반 박세현 학생은 “저희가 100년 조상의 뒤를 이어 4·10일 독립만세운동 재현해 우리민족의 저력이자 저희 후손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새겨야 할 민족정신을 이어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고등학교 김명현 교장은 “4·10일 독립만세 운동 재현으로 영암군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며 그 의미와 선조들의 업적에 자긍심을 느껴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애국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철 기자  boss05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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