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3일 농축산식품부 종자기반(고구마 종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현대화된 시설에서 고구마 무균 종묘를 생산 고구마 재배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종자 기반 구축사업은 영암군이 지난달 28일 농축산 식품부에 종자기반(고구마종순)구축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7일 공개평가를 거쳐 13일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2개년 사업동안 총 사업비 17억원(국비 8억5000만원, 지방비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년차 사업에 유리온실 990㎡, 신축과 작업실 165㎡를 신축하고, 2년차 사업에 조직배양실 330㎡와 고압멸균기, 클린벤치시설, 초 순수 제조장치 등을 갖추게 된다.
유리온실과 조직배양실 등이 완공 되는 2020부터는 연간 20만주의 고구마 무균 종묘를 생산하여 고구마 재배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영암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업경쟁력 증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