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권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지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학산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학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이번 사업의 주체인 영암군과 사업용역을 맡은 지역경영전략 관계자 및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에 나선 지역경영전략연구소 현봉일 이사는 학산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사업개요와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의 취지를 알렸다.
이어 향후 진행될 생활환경개선사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역소득증대사업 등 마을계획사업과 주거복지를 위한 임대주택사업 공급과 공공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 설치 사업 등 임대주택건설사업을 통해 마을의 긍정적 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공공주택 건설 예정지 주변의 도로와 주변 상가 비활성화 문제 등의 학산지구의 현황을 분석하고 달빛공원및 나루터 조성, 독천낙지거리를 이용한 새로운 음식거리 조성, 면소재지 정비 등의 마을 계획을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건설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마을 정비계획과 소규모 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이러한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학산면 권역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산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학산지구 공공주택은 4층과 5층, 8층 등 3개 동에 전용면적 16~46㎡ 120가구로 들어선다. 아파트는 국민임대 80가구, 영구임대 20가구, 행복주택 2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