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가 지역 내 공·폐가 239개소에 대하여 일제 수색을 실시한다.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일제 수색은 공·폐가가 인적이 드물고 방범시설이 부족하여 성범죄 등의 범죄장소로 이용될 수 있고, 가재도구 등이 남아 있는 곳은 범인의 은신 및 도피 장소로 활용될 위험성이 있다. 
또한 청소년비행의 온상지가 될 경우 주민 불안이 증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일제 수색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화재위험 등 생활 속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 추후 발생가능한 사고를 예방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영암경찰서 박인배 서장은 “단순한 수색을 넘어서 공·폐가 지역 범죄취약점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이를 개선하고 범죄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