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다음달 7일까지 신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주간은 신학기를 맞이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진단-상담-치유’의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업중단과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이동상담 ‘상담체험의 날’, 찾아가는 길거리상담, 찾아가는 안심 서비스로 학생들에게 Wee프로젝트 홍보와 더불어 간이 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여 가정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행복한 학교 및 가정생활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안심서비스를 통해 학부모 욕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상담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상시 상담 및 야간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심층상담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집중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왕인문화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길거리상담’은 상담실이라는 좁은 공간을 벗어나 벚꽃이 만개한 축제현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시민들에게 상담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아동, 청소년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나임 교육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배움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로 느낄 수 있도록 영암 Wee센터에서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며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확대해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 치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