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됐던 극심한 미세먼지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영암에서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민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미세먼지로부터의 건강 지키기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차량 2부제(홀수날 홀수차량, 짝수날 짝수차량만 운행)가 시행돼 지역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지난 6일, 짝수차량이 운행하는 날임에도 영암군청 민원인 주차창에는 홀수차량들이 줄지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