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앞두고 삼호지역에 ‘불법 우편물’ 확산

[2019년 2월 22일 / 208호] 현 조합장 비난 우편물 삼호농협 조합원들에게 배달 / 근거없는 헐뜯기…황성오 조합장 “경찰 수사 의뢰” 장정안 기자l승인2019.02.22l수정2019.0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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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호농협 황성오 조합장을 음해하는 정체불명의 서신이 조합원들에게 전달돼 논란이 되고 있다.
황성오 조합장 측은 즉각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정식 수사의뢰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일 삼호농협의 조합원들에게 한통의 서신이 도착했다. ‘삼호를 사랑하는 출향인’이라는 이름으로 보내진 이 서신에는 황성오 조합장과 관련해 8가지의 이유를 들어 조합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황성오 조합장이 13년 6개월동안 삼호농협조합장으로 장기 연임하는 동안 금품수수로 인한 조합장이 됐고, 이것이 삼호농협 병폐의 시작이라고 운을 뗐다. 이로 인해 삼호농협이 전국적인 타겟이 되고 있고 4년 전부터 정보기관, 경찰, 검찰청에서 이를 지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1인당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돈을 주고 조합원들의 표를 산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내용과 함께 황성오의 교체를 이구동성 바라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와 함께 농협에서 취급하는 농자재의 가격이 비합리적이라면서, 농협주유소의 땅 매입시 일반적인 거래가격보다 2~3배가 비싸게 구입했다고 주장했으며, 농협 간부 여직원과 불륜관계라며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등의 내용을 주장하며 조합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협 인사 시기마다 금품비리와 차별인사를 비롯해 마을이장 자녀들을 기간제 직원으로 과도하게 채용하는 등 비합리적이고 기형적인 직원 인사문제가 자행되고 있다며 황성오조합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성오 조합장은 “일말의 가치도 없는 내용들이다”는 입장이다. 서신에 게재된 내용들이 정확한 사실이나 근거도 없이 일종의 ‘카더라’식의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선거가 20여일을 앞두고 있는 점과 조합원들에게 거짓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을 들어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정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특히 명예훼손이나 무고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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