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4시간 쉼 없이 돌아간다. 군정을 컨트롤하는 기획감사실에서부터 조직 내부의 원활한 흐름을 관장하는 총무, 재무 등 다양한 사업부서가 하나의 톱니바퀴마냥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 군청의 시계추를 돌리고 있다.
이러한 군청 내부에서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는 부서가 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심장처럼 각 실과소와 읍·면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홍보체육과가 그렇다. 영암군 소속 공직자들이 땀 흘려 이룬 것들을 좁게는 영암지역, 넓게는 전국에 영암 미래 100년을 알리고 있는 홍보체육과는 이재오 과장을 중심으로 홍보팀, 체육정책팀, 스포츠마케팅팀, 체육시설팀 등 4개팀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홍보팀

홍보가 기가 막혀

곽경애(팀장)·최승자·강평기·문남기·최현우·김진수·이하경

홍보팀은 영암군청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 부서에 전화를 걸어 홍보사항을 점검하고,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등 군정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효율적으로 상품화하지 못한다면 고객들에게 외면 받듯이, 좋은 시책과 사업들을 군민들에게 알려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첫 번째 임무이다.
먼저, 홍보팀은 기의 고장 영암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연간 광고계획을 짜는 것에서부터 변화하는 환경과 트렌드에 맞춰 영암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방송, 통신, 신문, 인터넷 등 179개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주요행사들을 알리고 SNS 등을 통한 군정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홍보팀의 목표는 좋은 기사를 군민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군민들에게 전달할 홍보자료를 발굴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각 사업부서에서 개최하는 모든 행사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해 각 방송사로 보내면서 전국의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정보의 전쟁 속에서 지역 소식이 하나라도 더 퍼져나가게 하기 위해 고분분투하고 있다.
 

체육정책팀

건강 100세의 꼼꼼한 설계자

요즘과 같은 시대를 두고 건강 100세 시대라 한다.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첫 번째는 바로 생활체육에서 비롯된다. 각 체육단체에 소속돼 활력을 불어넣고 대회를 통해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갖다보면 자연스럽게 군민들의 건강한 삶은 플러스가 된다.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 바로 ‘체육정책팀’이다. 체육정책팀은 생활체육교실, 학교체육은 물론 전국·도·군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운영, 민속씨름팀 운영지원 등의 업무로 1년이 바쁘게 돌아간다.
또한 영암군체육회 관리를 비롯해 각종 대회 유치에 앞서 선수, 임원,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및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시정조치하는 등의 업무를 통해 스포츠 산업 업그레이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을 통해 유네스코로 지정된 씨름을 알리고 설날, 추석, 단오, 천하장사 대회 등을 통해 지역의 특산품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일조를 하고 있다.
체육정책팀에서는 올 해 동안 바둑을 비롯해 다양한 전국 도단위 체육대회 유치 및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전지훈련 유치 및 스토브리그 대회 개최에도 나서 명실상부한 스포츠메카 영암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해나갈 방침이다.

스포츠마케팅팀

스포츠를 산업으로

박이규(팀장)·문준선·박성현·박철우

영암군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도 단위 체육대회는 물론 전국 규모 체유대회 개최 경험이 전무한 스포츠 불모지였으나 지난해 군정 사상 처음으로 제57회 전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군정사상 최초로 치른 제57회 전남도민체전에서 군 단위에서는 고흥군과 해남군에 이어 세 번째이자 2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신기원을 일궈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영암에서 열리는 제27회 전남도장애인체전과 제3회 전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제31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제14회 전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등을 지역에서 유치함으로서 스포츠도시 영암이미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의 노력이 이어가고 있다.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해 4대 체전 종목별 경기장 개축 및 보수 점검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 사용 협의, 경기운영 부서 경기장 준비 및 운영 추진상황 점검, 종목별 경기장 전기·전산·통신설비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육시설팀

공공체육시설의 파수꾼

이상규(팀장)·이종길·문춘수·박성식·박승근·이희호·조혁철·마자철·정대호·손경일

영암군은 복지의 고장이다. 스포츠에서도 복지가 있다.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이용하고 싶을 때 적정한 입장료를 내고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것이다. 영암읍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및 군민회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등이 대표적인 영암의 체육시설이다.
이런 공공체육시설 관리를 맡고 있는 ‘체육시설팀’은 청소년, 가족단위의 군민들이 지역의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유지·보수 하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