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금정농협 경제사업장 앞 광장에서 대봉감 말랭이 미국 수출선적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 영암군의회 군의원을 비롯해 금정농협 김주영 조합장, 박하완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오정현영암군지부장 금정농협 전직조합장, 지역 조합장, 대의원, 임원 각 사회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기념식을 갖고 힘차게 해외시장 개척에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대봉감 말랭이는 그동안 금정농협에서 2년전 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서 생산한 대봉감 말랭이를 농협에서 직접수매를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이날 대봉감 말랭이는 216㎏로 NH농협무역을 통하여 전량 미국으로 수출 하게 된다.
특히 금정농협은 향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계획을 갖고 추진하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 금정농협에서는 농가에서 생산한 전량을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100톤)와 계약하여 꾸준히 출하를 하고 있고 농협물류센터를 통한 판매망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대봉감 홍시를 이용한 조청 가공사업을 지난해에 모든 설비를 갖추고 생산에 들어 갔으며 이번 대미 수출을 계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 금정대봉감 홍보에 주력해 농가소득증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영 조합장은 “이번 첫 수출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 대봉감 가공품을 유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군관계자와 농협중앙회를 통하여 대봉감을 이용한 가공산업 육성에 필요한 시설 및 자금 등 모든 부분을 협력하여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