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무정 사두와 영암군 궁도협회장으로 문윤원씨가 새롭게 취임했다.
약 28년 간 궁도에 임해온 문 사두는 “약 48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영암 열무정의 사두로 궁도협회의 회장으로 취임 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백년의 역사를 이어온 영암 궁도를 통해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열무정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사두는 “지난해 전남도지사기대회 우승과 서남부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이뤄냈던 열무정의 모든 사원들과 함께 올해에는 더 많은 힘을 모아 전남도민체전을 비롯해 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해 영암 궁도의 위상을 높이고 열무정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활을 쏘겠다”며 “영암 궁도의 역사와 지역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열무정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사두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국궁 스포츠를 영암 열무정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삶을 찾고 심신을 단련시키며 마음을 수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경험을 얻어갈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