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림조합 산악회가 2019년의 무사 산행 기원을 위해 지난 15일 월출산 바우 제단에서 시산제를 봉행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전동평 군수, 우승희 도의원, 배용태 전행정부지사, 이순오 산악회부회장, 산악회원 등이 함께 했다.
행사는 먼저 가신 회원들의 명복과 올 한해 사고 없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산악회 임원의 헌작을 시작으로 산악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산악회원 중 연장자인 박복만 씨의 축문 낭독과 축문을 태워 날려 보내는 소지(燒紙)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시산제가 끝난 후에는 산악회원 모두가 함께 기찬묏길을 산행하며 회원 화합과 단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영암군산림조합 산악회 이순오 부회장은 “올 한해도 산악회 회원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안전한 산행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더욱 발전하는 산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