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자활센터가 추운 한파를 대비해 독거노인들에게 겨울철 필수용품을 지원하는 희망바구니를 전달했다.
희망바구니 사업은 기아대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해 독거노인들에게 1인당 지원물품 35만원 상당(쌀, 김치, 이불세트, 멀티비타민, 10만원 의류상품권)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 21명을 선정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여러 가지 후원물품과 함께 10만원 의류상품권은 지역 상가에서 필요한 의류를 구입할 수 있게 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희망바구니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쌀이 떨어져 가서 걱정했는데 쌀과 김치, 이불까지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숙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외로움과 생활고로 더 더욱 추운겨울을 보내시는 독거어르신에게 이런 후원물품들이 따뜻한 온기를 주는 희망의 난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