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 제8기 위원장에 남선진 현 지부장이 재임에 성공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연말과 정기인사로 인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치러진 제8기 선거에서 78.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8기 임원으로 지부장 남선진, 회계감사위원장으로 지명심 씨가 각각 조합원의 97%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투명한 노동조합, 가까운 노동조합, 힘 있는 노동조합을 목표로 조합원에게 묻고 과정을 공개해 내실 있는 노동조합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8기에 재선한 남선진 당선자는 “노동조합이 있어 참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노조의 성과는 우리가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이다”며 “누군가가 아닌 내가 노동조합을 지키고 움직이는 힘이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조합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회계감사위원장 지명심 당선자는 “공무원 노동조합 조합원의 소중한 조합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지 잘 살피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영암군지부는 단체협상을 진행 중이며 2차 실무교섭까지 마무리 후 오는 8일 3차 교섭이 예정되어 있다. 순천·진도 등 타시군보다 늦지만 현장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7기 노동조합 활동을 조합원에게 평가받고 이를 기반으로 8기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