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손길이 더해져 훈훈한 겨울이 완성되고 있다.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우리가족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토요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만 참여해 진행된 기존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빠, 엄마와 함께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가족 간의 유대감과 추억을 쌓아 의미를 더했다.
부모와 아이들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케이크 만들기에 열심을 다하며 직접 생크림을 바르고 과일을 올리고 글씨를 새기며 자신들의 창의력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보여 나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케이크를 완성했다.
체험 후에는 자신의 성의와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완성한 케이크를 평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영암군체육회와 해달한의원 등 수혜기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