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영암군의회가 21일 제262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19년 예산안 및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 심사, 5차례의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8일 기획감사실을 비롯해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지난 3일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감사를 추진해 사회단체보조금관련 등 총 27건을 지적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을 검토해 효과성이 낮거나 사업비가 과다하게 편성된 사업들에 대한 꼼꼼한 검토를 거쳐 21일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세업·세출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일반회계 3천844억원, 특별회계 410억원 등 총 4천254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월 23일 개회한 제262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6건의 조례안도 심의·의결 됐다. 특히 신규로 발의된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등에게 지원을 할 수 있는 ‘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지역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등 삶의 질 향상 지원활동을 위한 노동상담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영암군 노동상담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도 함께 원안 가결됐다.
이밖에 영암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영암군 가축사육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조례안 등이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