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전라남도, 영암군이 지난 17일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영암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쌀 홈쇼핑 방송 판매를 실시했다.
이날 홈쇼핑을 통해 방송된 친환경 유기농쌀은 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달마지쌀골드’로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약 재배해 생산한 고품질 ‘하이아미’ 품종이다. ‘달마지쌀 골드’는 전라남도 10대 우수브랜드쌀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이날 홈쇼핑 방송은 가장 판매가 힘든 시간대인 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50분간 진행해 671세트(10kg,2포)가 주문돼 판매액 4600만원을 달성했다. 서울(35%)·경기(33%)·부산(10%) 지역 주민이 주 고객으로 연령대는 50대(33%)·60대(25%)·40대(16%) 순이었다.
2018년 총 4회에 걸쳐 전남 브랜드쌀 릴레이방송을 함께 기획한 공영홈쇼핑 원상연 과장은 “처음으로 전남의 친환경 유기농쌀이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났을 뿐만 아니라 일반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물량이 판매되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최대후 대표이사는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우리지역 고품질 쌀의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공영홈쇼핑과 함께 진행한 친환경 유기농쌀 방송이 잘 마무리가 되었다”며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한 홈쇼핑방송을 2019년도에도 꾸준히 실시해 브랜드를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소득향상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