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도입 위한 운동본부 준비위 발족

[2018년 11월 30일 / 197호] 농민회·한농연·민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등 연대 / 적극적인 여론공감대 형성 통해 농민수당 도입 노력 장정안 기자l승인2018.11.30l수정2018.11.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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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민수당’의 도입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영암에서도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영암군 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결성되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확대해 나갈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8일 영암읍 기찬랜드 명품관에서는 영암군농민회를 중심으로 한농연, 민주단체협의회 소속 사회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영암군 운동본부 준비위원회 결성식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천·노영미 군의원도 참석해 농민수당 도입에 군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영암군농민회 권혁주 정책실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농민수당 효과 및 현재의 진행상황, 준비위원회 운영안 결정, 준비위원장 및 사무국 선임, 사업계획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민에 대한 사회적 보장,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피해를 입고 희생당한 농민에 대한 사회적 보장을 위해 농민수당이 필요하고 현재 강원도와 충남·북, 전남·북, 부산·경남·북 등 전국 농촌지역에서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있으며 특히 인근지역인 해남과 강진 등은 농민수당을 도입해 지급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영암에서도 농민수당 도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한 준비를 위해 준비위원장으로 현 영암군농민회 한봉호 회장을 선임하고 사무국장은 영암군농민회 권혁주 정책실장이 맡기로 했다. 또 조직과 홍보, 재정, 정책 등으로 사무국을 조직해 농민회를 비롯한 참여단체의 구성원들이 맡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참여단체 및 개인 등의 참여를 유도해 농민수당 도입을 위한 운동본부 건설을 위한 작업과 더불어 언론홍보, 홍보물, 현수막 제작 등 홍보사업 확대, 타 시·군 사례분석과 예산 등 연구사업, 서명운동, 토론회 개최, 조례제정사업 등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봉호 준비위원장은 “생명산업이자 공익산업인 농업의 유지·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농업·농촌을 지켜내고 있는 농민들에게 기본소득에 준하는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들의 힘을 모아 영암군의 자체적인 농민수당 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안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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