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 충북 보은서 세미나 개최

[2018년 11월 30일 / 197호] 지역신문 권익대변 독립기구 구축, 연대 확장 등 목소리 김유나 기자l승인2018.11.30l수정2018.11.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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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신문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풀뿌리 언론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충북 보은 속리산 유스호스텔에서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는 36개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을 받아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원주투데이 오원집 대표의 ‘풀뿌리 미디어의 나아갈 길’ 발제와 토론회, 취재·편집·관리·영업 분과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세미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바지연에 대한 인식 및 기대’ 설문조사를 분석한 오원집 대표의 발제로 포문을 열었다. 오 대표는 “바지연 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80%를 넘었지만, 바지연 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51%에 불과하다. ‘풀뿌리 미디어 살리기’가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누가할 것인지 구체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사공유 및 공동기사 생산, 공동 수익사업·포털사이트 구축, 바지연 회원사의 윤리성 강화 및 위상 확대, 구성원간 소통활성화, 지역신문기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 등 과제를 제안했다. 오 대표는 지발위를 운영하는 언론재단 교육은 지역언론 실정에 전혀 맞지 않다며 풀뿌리 미디어 사무국의 독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회적 협동조합 방식의 ‘한국풀뿌리지역신문협동조합’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역언론에 최적화된 단체 설립에 대한 요구는 토론회와 분임토의에서도 이어져 지역언론지원센터나 커뮤니티저널리즘 지원센터 등 지방분권시대의 흐름에 맞는 지역주간지를 위한 독립된 사무국의 필요성에 대한 중론이 모아졌다.
이밖에도 취재, 편집, 관리, 영업, 뉴미디어 부문에서 총 10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일간지와 주간지의 우편발송비 차별, 지역언론진흥 지역조례제정, 회원사 기자간 만남의 장 확대, 뉴미디어 강화를 위한 장비와 기술교육 확대 등 다양한 의견도 제출됐다.
바른지역언론연대 이영아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바지연의 연대가 발행인 위주의 사업에서 취재와 마케팅 등 더 넓은 분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바지연이 지역신문의 권익 옹호는 물론 지역신문의 고충과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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