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2019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결정함에 있어 지역 학교로 입학을 허용하는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행정예고를 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학교간 수용능력에 기초해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의 통학거리 및 학교간 학생 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총 16개 초등학교에 대한 통학구역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살펴보면 영암초등학교의 경우 영암읍 한대리를 제외한 영암읍 15개 법정리와 군서면 월곡4리와 마산1리가 통학구역으로 확정됐다.
이어 덕진초의 경우 덕진면 장선2리(입비동)를 제외한 8개리, 금정초는 영암읍 한대리를 포함해 9개리, 신북초는 덕진면 장선2리(입비동)와 도포 성산3·4리, 나주시 반남면 2개리 포함 16개리가 각각 통학구역으로 분류했다.
또 시종초는 신북 월지3리와 도포 원항1리(주민자율의사에 따라 도포초 입학가능)를 포함해 16개리, 도포초는 덕진면 장선1·3리, 용산 1·2·3리를 포함해 11개리, 구림초는 군서면 월곡4리와 마산1리를 제외한 11개리, 장천초는 서호면 일대 9개리, 학산초는 미암면 두억2리, 미암2리, 선황3리를 비롯해 서호면 화송1·2·3리를 포함해 학산면 5개리 등 총 9개리가 각각 통학구역으로 행정예고 됐다.
이밖에 독천초는 미암면 선황2·3리, 채지리와 서호 청용2리, 화성3리 포함 총 10개리, 미암초는 8개리, 서창초는 미암면 신한1리와 삼호읍 서창리, 망산리, 동호리, 서호리 등이 통학구역으로 확정됐으며 삼호중앙초는 산호리, 나불리, 용앙리, 난전리가 통학구역으로 확정고시됐다.
용당초는 용당리 일부, 삼포리2~4리, 삼호서초는 용당7리~28리까지, 대불초는 난전3~5리, 삼포1리, 용앙3·4·8·9·10리가 각각 통학구역으로 확정됐다.
특히 영암교육지원청는 2018학년도부터 영암초, 삼호중앙초, 삼호서초 통학구역에서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적용해 읍·면단위 소규모학교로 취학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은 학생들의 통학거리나 일부 학교 과밀학급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통해 읍·면 단위의 소규모학교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의 질과 학교간 균형발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