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한해 농사의 알찬 마무리와 농업인 모두가 하나 되기 위한 ‘2018 전라남도 농업인대회’가 지난 9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윤영일 국회의원, 김성일 농수산위원장, 전종화 농축산식품국장, 전동평 군수가 함께 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농업인들 또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에는 도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어울림 한마당 공연을 통해 농업인들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 진행된 시상에서 영암군이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도지사상을 차지했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부포상에 송후승 씨, 농업발전 유공자 도지사상에 송경옥 씨와 김동구 씨, 농촌진흥청장상에 양상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에는 선도농업인과 청년창업농의 멘토-멘티 결연식과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혁신성장 선언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가치를 존중하는 농업으로 혁신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봄부터 농사 준비를 시작해 여름 폭염과 폭우, 태풍을 다 이겨내고 풍요로운 결실을 맺어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수·축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맛과 멋, 체험과 관광을 아우르는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농민수당, 농업인월급제,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등 농업예산을 늘려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