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도포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약 8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제12기 찾아가는 노인대학’이 운영됐다.  
대한노인회 영암군지부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강의는 ‘노인이 행복하게 사는 법’,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현 전남노인지도자대학 박남영 학장과 현 해양경찰교육원겸임교수로 활동하는 김보람 강사가 초청돼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노인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한 박 학장은 “어르신들이 무료하고 무기력하게 보낼 수 있는 노년기를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보낼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 봐야한다”며 “이웃과 소통하고 노인대학과 같은 바깥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르신교통사고예방’을 주제로 한 김보람 강사는 “시골에서는 노인분들의 교통사고가 잦은 편”이라며 “좁은 길이라도 항상 주변을 살펴 다녀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독거노인, 노인부양문제 등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노인대학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노인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